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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 wing life : 07/05/28 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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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면 몸에서 좋은 호르몬이 나오는것 같다.
요새 부쩍 말이 많아지고, 기분이 들 떠 있다.
갑자기 활발해지고 실없는 소리들을 할때 "너 약먹었냐?"고 묻곤 한다.
나 스스로가 그런 생각이 들다니...;;;
분석쟁이로써, 생각해본 결과
최근 대화상대가 4명쯤 늘었는데, 그게 가장 주효한 것 같다.
어려서 부터'사람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것을 충족해가는 시기인듯..
사실 말이 많아진 만큼, 사람들을 알아가는 동시에
내 얘기도 많이 하고 있어서, 나를 정리하고 더 잘 파악해 가기도 한다.
남녀노 안가린다.
음.. 솔직히 '소'는 가리는것 같다.;
숫자에 불과한 나이 보다는.. 정신나이랄까.. ;
요새 반성하는것중 하나는, 좀더 배려가 필요 하다는것..
'하고싶은것, 먹고싶은것'들이 계속 떠올라서 그것들을 충족시켜가고 있는데..
상대방들도 그것을 하고싶은지, 먹고 싶은지를 생각해보고 결정을 내려야 할것 같다
내 주변 착한 사람들이
나에게 맞춰 나랑 잘 놀아주시는것 같다.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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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일기는 2일 전쯤, 지하철에서 쓴것 같은데,
위에서 생각한 4명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
모두 우리팀일수도.. 유관부서분일수도.. 퇴사한 분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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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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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 wing life : 07/05/21 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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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월요일 아침이다. ^.^
누가보면 조울증이라 생각할수도 있겠네;;
지난 주 내내 우울했던 기분을, 주말에 자연스럽게 치유하고 온것 같다.
우울할 때는 주변에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깨닫고 벗어났던것 같은데,
지난주에는 그런것들도 통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역시 치유방법은 1. 적당한 주변의 관심을 새삼 느낄때와-_-
:: 드라마 파일 공유 방법을 물어봤을 뿐인데, 선뜻 DVD로 구워다준 지인,
(자리비움)상태인데 MSN에 '화이팅~'이란 말만 남긴 지인, 마음도 관찰하면 초연해 질 수 있다는 조언을 해준 지인, 차분하게 3차에 걸쳐 놀아준 지인들이나..
갑작스런 엄마의 방문과 지극히도 엄마스러운 행동들을 보았을때...
2. 보편적인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고, 나를 관찰하며 자연스레 치유~~
:: '참자기'란 책을 읽고 있는데, 다행스럽게 나는 거짓 자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인지와,
(대학교때는 부적응적인 면이 훨씬 많았는데, 심리학을 배우고, 사회생활을 하고,
결정적으로 독립하면서 부터 폭발적으로 자아가 건강해졌다.)
그 연장선 상에서 부모님이 적어도 3살때까지는 나를 잘 키워준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책에 나온 것처럼, 우울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건강하냐, 아니냐는 그것에서 어떻게 벗어나는지, 자신을 어떻게 지각하는지와 더 관계가 있다. 그리고 우울은 현재에서 다음 단계로 이동하기위해 거치는 통과의례 같은것 같다.
한편, '참자기'를 읽으며, 이상형이 또한번 업그레이드 되었다.
"현재 건강한 자아를 갖고 있는 사람."
"본인의 자아에 대해 충분히 생각/관찰해 본적이 있고, 컨트롤 가능한 사람"
:: 그런 사람이라면, 독립적인 객체로써, 본인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아서(배우자가 자녀, 권위자, 업무 등) 타인을 자유롭게 하면서,
본인과 본인이 속한 세계의 삶을 잘 설계하고 살아갈 수 있을것 같다.
일요일 오후, 지하철 역을 내려가시는 엄마의 뒷모습에서
처음으로 할머니가 느껴져서 조금 뭉클..빨리 손주를 안겨드려야 할텐데....
오빠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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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울증, 우울 탈출, 참자기, 이상형,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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